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이 개관 9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9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공감을 도모하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4월 2일 장애공감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장애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점심시간에는 국가철도 호남본부와 함께하는 '행복밥상'을 마련하여 지역주민 300명에 아롱사태 전복곰탕이 담긴 한끼를 전달하여 지역사회 이웃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2015년 4월 개관 이후 매년 직원들의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9년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돌려주는 의미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00만원의 모금액을 4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에 전달했다.

행복밥상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인 김00님은 "특별한 자리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며,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용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을 누리는 장애인 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