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10년의 동행, 인권와 예술의 꽃을 피우다” 성료 > 보도자료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은 4월 2일 복지관에서 “10년의 동행, 인권과 예술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남호현 남구의회의장, 유관단체, 복지관 이용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시작은 남구그린앙상블의 축하 공연으로 감동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본식에서는 복지관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오랜 기간 함께해온 후원 단체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더불어, 복지관 직원들은 매년 개관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2024년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위해 총 4,000,0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으며, 이 기부금은 남구장애인예술단 행복이음합창단과 그린오케스트라 운영, 그리고 찾아가는 장애인 보장구 클린서비스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복지관 2층 식당에서는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행복밥상’ 행사가 진행되어 지역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아롱사태 전복곰탕 한 끼가 제공되었으며, 따뜻한 정과 이웃 간의 소중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0년간 장애인과 지역사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무장애 남구를 만들어온 점에 큰 뜻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리보장을 선도하는 복지관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호 관장은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이 10년 동안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을 누리는 장애인 친화마을 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는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